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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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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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민(선발) 훈련하다 살짝 넘어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통원치료를 받았는데, 이후 발목과 허리상태가 악화되어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무리하게 훈련하면 재발 우려가 있어 평소보다 훈련량 및 강도가 약한 상황이다. 금일은 훈련량과 몸 상태를 감안해 승부거릴 좁힐 생각이었는데, 이근우 선수가 빠르게 치고 나서는 바람에 선행 타이밍을 뺏겨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떨어진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으며, 주 전법 선행 위주로 위기를 돌파할 생각이다. 현재 몸 상태로 제 타이밍 맞춰 선행에 나서더라도 입상을 장담할 자신은 없다. 최원재(우수) 제재와 벌점누적으로 인해 공백이 길어졌다. 공백기 동안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후 평소 스케줄에 맞춰 훈련에 임해 컨디션은 이상 없는데, 아무래도 실전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금일 내선을 받아가는 작전으로 이진영까지 넣어준 것은 후미의 송현희 선수의 젖히기를 의식해서였는데, 결국 송현희가 젖히기에 성공한 만큼 본인 판단 미스였던 것 같다. 요즘은 본인보다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많아 선행으로 버티기가 힘들어 자제하고 있으며, 단순한 전법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하게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복합형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