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4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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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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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욱 지난 6월경 훈련 중 허리를 다쳐 약 3개월간 누워만 있었는데, 그 여파가 복귀 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나 무리하게 훈련하면 악화될 수 있어 운동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적 하락으로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 점점 타선수들이 자리도 잘 주지 않으면서 어려움이 많지만 기회가 오면 선행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입상권 진입을 위해선 추입,젖히기 또는 빼고 받는 것이 최선의 작전이라고 판단되며, 만약 초반 자리잡기에 실패한다면 서둘러 앞쪽에서 풀어가야할 것 같다. 아직 자신감은 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점이 조금 걱정이다. 정재성 잦은 낙차(올해 3회)로 인해 몸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지난 창원, 광명에서의 실격으로 이번 등급조정에서 특선급 진출은 힘들어 특별승급 기회를 노려봐야할 것 같은데, 이마저도 현재 몸상태를 감안할 때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낙차 후유증이 생각보다 오래 가는 것 같고, 밸런스도 맞지 않아 이번주도 추입,젖히기 위주의 경기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만약 본인이 인정받지 못해 자리잡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빼고 받거나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마크탈환을 노릴 생각도 있다. 평소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몸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효과가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박병하 대상경륜이라고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평상시 해왔던 것처럼 컨디션을 유지하고 입소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들 운동을 제대로 못해 전체적인 평균 시속이 떨어지는 추세이나 다 똑같은 조건이기에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이번주 강자들이 많아 순간 판단이 중요할 것 같은데, 우승을 하기 위해선 짧게 가는 것이 유리하겠으나 자칫 방심하거나 변칙 작전에 대비하지 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어 경주흐름상 서두를 수도 있다. 이번주 김해,창원쪽 선수들이 이전보다 적게 출전해 타지역팀과의 라인대결 구도로 전개될 경우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으나 상황에 맞게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월요일 애기가 태어나 이번주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