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목요 입소 후 인터뷰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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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09.01.15
조회수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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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그간 성적도 좋지 않았고 실격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강급을 예견했었다. 강급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으며, 평상시대로 훈련을 꾸준히 했고 몸상태도 이상이 없다. 이번 주 강급자 중 월등한 실력자는 없다고 생각되며, 해볼만한 상대라고 여긴다. 선행형 뒷자리를 차지한다면 추입을 노려보겠으나 앞자리에 위치한다면 끌어내는 소극적인 전법보다는 선행으로 정면승부를 할 생각이다. 훈련지를 대구로 옮겼지만 김천, 구미지역 선수들과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편이며, 함께 편성되면 부담도 있지만 협공할 의사는 있다.
오정석
허리디스크가 악화되면서 재활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시합을 연기하다보니 출주 간격이 길어졌다. 공백기동안 훈련을 거의 하질 못하다 11월 초부터 웨이트와 훈련량을 조금씩 늘렸고, 12월부터 팀훈련을 소화하였으나 훈련강도는 예전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는 허리통증이 없지만 언제 악화될지 몰라 조심스러워 지금 당장은 성적에 대한 큰 욕심은 없고, 상반기동안 몸을 추스려 중반기 정도가 되어야 예전 기량을 회복할 것 같다. 동영상을 꾸준히 봐 선수파악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과 시속이 많이 빨리진 것 같다.
작년 상반기 때 성적이 좋아 더 잘해보려고 11월초 차체를 추입, 젖히기에 맞게끔 바꾸었는데 선행에 대한 감이 떨어지며 하반기에는 페이스도 떨어졌다. 지금은 차체적응은 되었지만 성적이 좋질 않아 예전의 선행전법을 고수할 생각이며, 금주엔 강급자 중 선행강자가 눈에 띄므로 상대를 끌어내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미원 쪽에 눈이 많이 내려 체력 위주로 훈련하였으며, 금주는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월·화·수 광명 원정훈련도 평소같이 하지 못해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지만 평소 선호하는 창원 경륜장이므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오른쪽 골반 엉덩이가 좋지 못해 교정치료를 받고 있어 훈련강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지만 몸상태, 훈련량은 예전과 비슷하다. 최근 성적부진은 경주를 주도하기보다는 끌려다니는 입장이다 보니 경주흐름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금주 입소한 선수들을 살펴보면 최순영 선수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강자가 없는 만큼 부진을 만회할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갖고 경주에 임하려고 한다. 창원경주는 그동안 성적이 좋았으므로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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