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3일 토요일 경주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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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4.12.13
조회수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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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오늘 게임은 최유선 선수에게 젖히기를 허용했는데, 의도적으로 시속을 잡은 것은 아니었다. 최근 눈이 많이 내려 훈련량이 다소 부족한 것도 있지만 과거 십자 인대 수술 후 재활을 제대로 못해 좌우밸런스가 맞지 않고, 훈련을 해도 몸이 잘 올라오지 않고 있다. 내일 결승경주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급적 선행을 우선으로 빼고 받는 작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결승 멤버 중에서는 노성현 선수가 가장 의식된다. 내일은 본인이 주도하지 못할 경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대한 선행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대협공의 경우 현재 몸상태로 부담이 큰 만큼 생각하지 않고 있다. 매번 결승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자신감도 떨어지고 욕심을 부리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이번에는 연승도 아닌 만큼 마음 편하게 타겠다. 박일영 요즘 몸상태는 평상시와 동일한데, 상대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지다보니 본인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또한 힘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선행에 대한 부담이 크다. 따라서 성적을 올리기 위한 작전을 우선 염두에 두는 편이다. 요즘은 일요경주라도 예전과 달리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내일은 자리와 흐름에 따라 긴거리 선행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강한 선행 선수가 있다면 빼고 받을 생각이다. 배번의 경우 4번만 아니라면 크게 개의치 않는데, 4번일 경우 게임을 풀어가기가 까다롭다. 이때는 선수들을 앞으로 다 보내고 후미에서 젖히기 반격도 노려볼 생각이다. 연이틀 게임을 해보니 다리 상태는 괜찮은 느낌이라 남은 경주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