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금)금요경주후 인터뷰

고민순 선수
금요경주는 앞선의 김성진 선수를 따라가는 상황에서 잠깐 방심한 사이 힘 대결로 이어져 고전했다. 그러나 지난번 시합때 보다는 몸상태가 좋다. 최근 승부거리가 짧아지는 것은 경기흐름 때문이며 훈련은 여전히 한바퀴선행승부가 가능하도록 자력승부위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마음이 맞는 팀 동료들과 동계훈련 중이다. 금주 15기 신인선수들이 의식되기에 이들을 활용하는 것이 기본작전이지만 본인을 견제한다면 혼자 힘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도 있다. 마크, 추입형들과 편성되더라도 몸싸움에서 밀려나지 않을 자신이 있는만큼 남은 경주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은종원 선수
기복을 보이는 이유는 타 선수들의 기량상승에 비해 체력적인면과 실력적인면에서 한계가 왔기 때문이다. 고질적으로 허리가 좋지 못한데 경주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훈련량은 예전과 비교시 적은 편이다. 새로운 각오로 훈련에 집중해도 여러가지 문제로 신경이 분산된다. 몸이 예전만 못해 몸싸움을 피하게되며 마크다툼에 대한 적극성도 떨어지는 편이다. 1월말까지 개인적으로 동계훈련을 실시중이며 작년까지 구미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해 구미팀 선수들과 안면은 있는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