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태(선발) 1-1

동계훈련에 들어간 상태라 평소보다 훈련량이 많으며 컨디션도 괜찮은데 경주에 임하는 적극성이 떨어지다 보니 성적이 저조하다. 이틀 동안 경주를 해보니 타 선수들과 시속 차이는 크지 않는 것 같아 타이밍 싸움이 관건이며, 오늘 선행을 가봤는데 훈련시 만큼 시속은 나오지 않았다. 자신 있는 전법이 선행이라 남은 일요일도 선행이 기본이며, 본인보다 강한 선행형 선수가 있다면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도 염두에 두겠다. 수도권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안면이 있어 인사 정도는 하고 지내며, 서울체고 모임에 참석중이다.

이범석(선발) 2-1

겨울이라 타이어 끌기 등 체력위주로 훈련하다 출전을 통보받고 인터벌 훈련을 실시하였는데 몸 상태가 무거운 감이 있다. 그리고 5주회로 변경된 룰에 적응하지 못한 것도 부진의 원인인 것 같다. 금일은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고 경주에 임했는데 뜻하지 않게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이 크다. 강자 없는 편성에선 타이밍에 따라 선행에 나설 수 있으나 아무래도 주 전법인 추입이나 젖히기가 편안하다. 86년생, 해병대 모임에 참석하며 춘천아카데미 출신이나 짧은 기간 교육을 받아 15~16기 정도만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