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3일 금요일 경기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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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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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현재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 단지 최근들어 경기흐름이 빼고 받는 식으로 풀리다보니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오늘도 처음엔 끌어내려 했으나 뒤에서 천천히 나오는 것 같아 과감하게 치고 나섰는데 3~4코너 접어들며 시속이 급격히 떨어져 착순에서 밀려났다. 훈련시엔 부산팀 후배인 조봉희 선수와 선행시속은 비슷하게 나오지만 최근 선행을 가지 않다보니 빼주는 선수가 없고, 페이스 조절도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당분간 입상에 연연하기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행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인근지역인 김해,창원팀 선수들과 두루 친한 편이라 함께 편성시 협공할 의사도 있다. 박정욱 강급 후 우수급 때보다 좀더 훈련량을 늘렸지만 축에 대한 심적 부담감 때문에 신경을 쓰다보니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경기흐름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것 같아 초반부터 너무 급격하게 힘을 쓰다보니 페이스가 말리며 직선에서 뒷심부족을 드러냈다. 강급 후 초반엔 점수관리 차원에서 추입 승부가 많았지만 금일처럼 뚜렷한 선행형이 없을 시 1~2코너 젖히기 정도라면 자신있다. 선발급에선 어느정도 자신감 가지고 있는 만큼 연대세력(호남권)과 편성시 챙길 의사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