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월 19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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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09.02.19
조회수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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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일(선발) 동계훈련을 충실히 하기 위해 시합을 연기하고 훈련에 임하였는데 지난 1월 중반에 양쪽 눈에 눈병이 생겨 3주정도 치료를 받다 보니 공백 기간이 길어졌다. 눈병 치료기간에는 전혀 훈련을 하지 못하다가 출전 통보를 받은 2주전부터 훈련을 재개하였다. 현재 정상 컨디션의 80%정도는 회복한 상태이나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라 한바퀴 선행승부는 부담되어 가급적 추입 젖히기 위주로 경주를 풀어 갈 생각이다. 본인이 속한 대전 팀 선수들과 편성된다면 협공을 할 생각이나 인근 충청권 선수들과 편성 된다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소극적일 것 같다. 본가가 김천이라 가끔 김천 팀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하다 보니 두루 친분이 있다.
임규태(선발) 시합이 주선되지 않아 작년 12월에는 경주가 없었다. 올해 첫 경주인 광명시합(1월2일)에 입소하기 전부터 어깨와 목 부위가 좋지 않았는데 목요일 지정훈련과 금요일 시합 후 더욱 악화되어 조기 퇴소하게 되었다. 퇴소 이후 병원에 입원을 하였으며 3주정도 치료를 받았다. 퇴원 이후 하남 팀에 합류하지 않고 이주민 선수와 함께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도로훈련 위주로 하다가 지난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훈련량을 늘리기 시작하였다. 현재 70~80%정도 회복 된 상태이나 예전에 비해 근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다(순발력은 양호함).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나 그동안 창원에 오면 성적이 좋았고 창원경륜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
박은진(선발) 작년 12월 7일 부산경주에서 낙차로 우측 어깨 근육과 연골이 파열되어 6주정도 입원을 했었다. 퇴원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훈련을 하다가 3주전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였다. 인터벌 훈련시 후미에서 따라가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인터벌을 주도하는 상황에서는 예전의 80%정도의 힘만 발휘되는 것 같다. 경주 공백으로 인해 경주 감각이 떨어지기는 하나 선발급에서는 그동안 성적이 좋았던 만큼 자신감은 있다. 15기 신예들을 제외한 선발급 선수 파악에는 문제가 없으며 앞에서 끌어내는 선수만 있다면 선행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얼마 전 애기가 아파 새벽잠을 설치다 보니 몸살 기운이 있기는 하나 경주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윤진철(특선) 작년에 발목을 다쳐 한동안 쉬었는데 발목부상이 회복 된 후 갑자기 훈련량을 늘리다 보니 골반쪽에 무리가 왔다. 골반이 좋지 않는 상태에서 지난 광명경주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이틀 동안 경주를 해본 결과, 생각과는 달리 너무 좋지 않아 토요일 경주 후 조기 퇴소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입원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 아무래도 훈련량이 평소와 같지 않다. 오전 자전거 주행훈련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으나 오후 웨이트 훈련은 전혀 하지 못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초주에 강자 후미 마크를 성공한다면 따라가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강자를 끌어내서 받아가거나 강자 후미를 마크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는 것은 현재 몸 상태로는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