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월 20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
작성자제일
작성일2009.02.20
조회수643
|
|
첨부파일 | |
최병일(우수) 지난 1월 3일에 결혼을 했었다. 결혼 준비로 인해 한 동안 공백이 있었고 이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이다. 작년 하반기에 부진했던 이유는 결혼 준비로 인해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출전을 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결혼 이후 마음을 잡고 훈련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우측 발목을 다쳤는데 병원에서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하여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 거의 완치 된 상태이나 좌, 우 다리의 근육 균형이 무너져 페달링시 지장을 받고 있다. 금일 오랜만에 주특기인 선행승부를 펼쳐 입상에 성공하였으나 아직까지는 본인이 만족할 만한 시속은 아니었다. 결혼 이후 심적으로 많이 안정된 만큼 한달 정도 꾸준히 훈련량을 늘린다면 예전의 기량을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최정헌(우수) 그동안 우수급 경주에서 너무 마크 추입에 의존했던 것 같아 이번 동계기간을 통해 훈련 방식 및 자전거 세팅에 변화를 주면서 지구력 강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지난 1월 초부터 개인훈련 위주로 하고 있으며 근력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근 지구력은 많이 향상된 것 같은데 주특기인 순발력이 떨어져 금일과 같이 젖히기 타이밍에 힘을 몰아 쓰기가 힘들어 난감하다. 훈련을 선행 위주로 해온 만큼 경주에 임하면 선행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막상 실전에 임하면 오랫동안 짧게 승부하던 것이 몸에 배여 승부 타이밍을 찾기가 힘들다. 이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혼란 된 상태이며 자신감 또한 예전 같지가 않다. 그 동안 창원경주에서 성적이 좋았던 만큼 남은 경주에서 최선을 다해 금일 부진을 만회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