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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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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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승 2~3주전 발목을 삐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통증이 심해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입소했다. 12월은 전주 쪽에 계속 눈이 와 등산, 롤러, 웨이트 위주로 하다보니 훈련량이 많지 않고, 내린 기어 적응도 잘 되지 않은 상태다. 금요 경주에선 엄지용 선수가 시속을 계속 올리는 상황에서 젖히기로 넘어가려다보니 약간 말린 느낌도 있다. 차라리 직접 선행을 갔더라면 결과가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남은 경주는 좀더 자신있게 탈 생각이며, 이번주 입소한 강급자들은 하수용 선수를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들과 두루 친분이 있는 편이다. 홍석헌 금요 경주는 오랜만에 선발급에서 타다보니 심적 부담감이 있었고, 전영조 선수 외엔 없다는 판단하에 풀어갔으나 전혀 다른 전개가 되다보니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 경우 빠른 순간 판단으로 상대선수를 활용하는 쪽으로 풀어가는 편인데, 오늘은 순간적으로 낙차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 조금 주춤했던 영향도 있다. 위쪽 지역에 눈이 많이 왔지만 훈련량엔 큰 차이는 없으며, 기어도 갑자기 변경했지만 시속 부담감은 없었다. 선발급에선 성적이 안좋을 경우 젖히기로 뭔가 보여주는 경우도 있으며, 만약 본인이 축으로 잡힐 경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선행 승부 펼칠 생각도 있다. 이번주 입소한 멤버들은 1,2명을 제외하면 겨울이라 그런지 시속면에서 그렇게 센 느낌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