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명

특선급 초반에는 과감하게 탔으나 인지도가 낮다보니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따라 풀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우수급에서는 자력승부 위주로 과감하게 탈 생각이다. 훈련량은 특선급에 있을때와 동일한 수준이며, 몸상태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기어상한제는 예전에도 쓰던 기어라 별다른 부담은 없을 것 같고, 오히려 본인에게는 더 좋을 것 같다. 금주 입소한 멤버를 봤는데, 해볼만한 느낌이다. 연대 선수를 만나더라도 본인 입상이 우선인데, 확실한 연대라면 협공도 염두에 두고 있다. 추입형 강자라 하더라도 순리대로 탈 생각이 강하다. 금주 머리급 선수들은 어린 선수보다는 선배들이 많이 보이는데, 광명에서 자주 보는 선수들과는 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동갑모임(87년생) 외에 특별하게 참석 중인 모임은 없는데, 해병대 모임은 초반에 참석하다 이후 시간이 안 맞아 빠진 상태다. 17기 동기들과는 경조사를 통해 가끔 만나고 있다.

김용해

특선에서는 기량차이도 느꼈지만 자리가 안나오다보니 제대로 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승급 초반에는 자력승부도 많이 시도해봤지만 자리가 잘 안나오다보니 여의치 않았다. 우수급은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인데, 이번회차 우수급 멤버를 보면 자력승부에 유리할 것 같다. 특선급 승급 당시 몸상태와 비교한다면 그때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 추운 날씨에 약한 편이라 일단 타봐야 될 것 같다. 빼고 받는 작전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차라리 주도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월,화요일은 광명에서 훈련하고 있고, 나머지는 실내(롤러 및 웨이트)훈련 위주로 하고 있다. 기어가 내려갔지만 별 차이는 못느끼고 있다. 다만 7주만의 출전이고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현재 뭐라 장담할 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다. 또한 점수가 낮은 편이라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1착에 대한 욕심이 있는데, 그렇다고 의도적으로 짧게 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 88년생 모임 외에 특별히 참석하고 있는 모임은 없다. 인근지역 선배들은 다 알고는 있지만 아직 신인이고, 나이차가 있다보니 큰 친분은 없다.

송영진

과거 허리수술 당시 선발급에 탄 이후 선발급은 처음이다. 하반기 성적이 많이 안 좋았는데, 자전거 셋팅을 자꾸 바꾸다보니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말았다. 다시 원상복귀를 했는데, 훈련을 해보니 잘 맞는 느낌이었다. 선발급에서는 특별히 정해놓은 작전은 없고, 매 경주 흐름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펼칠 생각이며, 이에 맞춰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 강급을 대비해 미리부터 준비를 해온 만큼 자신감은 있다. 금주 입소한 선발급 멤버 중 특별히 의식되는 강자는 없는 것 같다. 선행의 경우 최근 거의 해본적이 없긴 하지만 훈련을 해본 결과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경북체고 모임에 참석하고 있으며, 한체대 모임은 신인때 몇 번 참석한 이후 현재는 참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