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0일 토요일 경주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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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5.01.10
조회수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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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윤 11월말 이후 오랜만에 출전이다. 눈이 많이 와서 11월 말부터 경기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도로 훈련을 충분히 소화했지만 공백도 있다보니 아무래도 실전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훈련시에는 후반 시속이 많이 보완되었다는 걸 느끼지만 금주 실전에서는 타이밍이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 기어 상한제를 대비해 11월 말부터 현재 기어로 훈련을 충분히 해온 만큼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오늘 게임은 결과적으로 후속주자에게 좋은 기회만 준 것 같다. 내일 게임은 강자들이 대부분 결승에 올라간 만큼 자신감 있게 탈 생각인데, 선행 타이밍이 나온다면 선행을 가겠지만 현재 후반 시속이 불안한 만큼 최대한 승부거리를 좁혀볼 생각도 있다. 개인적으로 일요일에 게임이 잘 풀리는 편이다. 현재 특별히 참석하고 있는 모임은 없다. 이상경 어제 경기 후 갑자기 장염 증상이 있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호전되고 있는 상태인데, 오늘 게임을 타보니 별다른 지장은 없었다. 강급된 원인은 아무래도 작년 3월 훈련 중 낙차로 요추 압박 골절 부상을 당했는데, 이후 회복이 더뎌지면서 본의 아니게 소극적으로 타게 되었고, 컨디션도 한동안 저조했다. 아직도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로 인해 훈련강도가 예전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재활훈련을 병행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강급을 대비해 나름대로 충실히 훈련을 했는데, 금요 경주는 선행 시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다. 결승 멤버들 중에는 강급자가 더 의식된다. 결승전을 대비한 작전은 아직도 구상 중인데, 일단 타봐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선발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선행도 염두에 두겠고, 젖히기도 선발급에서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결승멤버 중에는 선행 선수도 있어 이를 잘 이용하면 좋겠지만 자리가 안나온다면 앞쪽에서 풀어갈 생각이다. 현재 경북체고 및 동갑내기 모임에 참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