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금)금요경주후 인터뷰

백승준 선수
1/23일 훈련중 낙차(찰과, 타박상)를 당해 2주간 입원을 했었고 퇴원후 급하게 몸을 만들기위해 의욕이 앞서다보니 무리한 웨이트훈련 때문에 무릎이 다시 나빠졌다. 몸에도 과부하가 온 느낌이다. 금요(3/6)경주는 도전상대들이 만만하고 선수들간의 습성을 잘 파악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경기가 흘러갈 것으로 판단했지만 당초 생각과는 달리 병주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현재 무릎부분은 경주에 지장이 없지만 훈련량이 받쳐주지 못해 자력승부보다는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으로 안정적인 경주진행을 도모할 생각이다. 팬들의 기대치에 못 미쳐 죄송스럽고 남은 경주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지종오 선수
금요(3/6)경주는 김형기 선수의 정확한 몸상태를 몰랐기 때문에 다소 성급한 경주운영을 보였고 체력소모도 많아 4코너이후 힘이 빠지면서 고전하게 되었다. 작년 11월경에 급성통풍으로 오른쪽 다리를 다치면서 두달 정도 공백이 있었고 현재는 완치되었지만 아직까지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그나마 지금은 몸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상태라 다행스럽다. 경기가 생각보다 안 풀리지만 선발급 시속에는 자신이 있으며 긴장하지 않고 좀더 여유를 가진다면 최소 입상권 진입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