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우수) 1-2

지난주까지는 훈련량 많고 컨디션도 좋았는데, 금주 감기에 심하게 걸려 훈련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입소하였고 실력 좋은 강급자와 편성되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이틀 동안 부진했다. 훈련량이 받쳐줘야 자신감이 생기는 스타일인데, 부족하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며 금일도 이성광 선수가 치고 나설 때 후미를 놓치게 되었다. 일요경주에서 타이밍이 온다면 선행에 나서겠으나 현재 몸 상태로 입상을 장담할 자신은 없고 동갑내기, 동기들과 두루 친하게 지낸다.

이성광(우수) 4-3

강급되었지만 특별히 훈련 스케줄을 바꾸지 않고 평소와 같이 꾸준히 훈련했다. 특선과 달리 우수에선 자신이 있어 이틀 연속 선행에 나섰으나 이전에 비해 기어가 낮아서 그런지 3~4코너 지점에서 힘들었으며, 종속도 떨어지는 것을 느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남은 일요경주도 선행이 기본이나, 기량이 우수한 선수가 있어 승부거리 조절할 생각이며 필요하다면 전면에 배치하고 견제할 생각도 있다. 강자들이 다수 포진된 결승이라 협공을 장담할 수는 없으나 자리 정도는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고, 79년생 모임은 결성 후 한 차례 참가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