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월 26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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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09.03.26
조회수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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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선발 7경주) 1월 첫 주에 훈련 중 낙차로 고질적으로 좋지 않던 허리와 골반 부위가 악화가 되어 약 20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 2~3회 정도 물리치료와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몸에 무리가 올까봐 웨이트 훈련을 전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근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선행 승부시 예전과 같은 시속이 발휘되지 않아 최근 성적에 기복이 심하다. 근력과 순발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추입이나 젖히기 전법은 힘들어 선행 위주의 전법이 현재로선 최선이다.
김창수(우수 8경주) 컨디션 및 훈련량은 꾸준히 좋은 편이다. 하지만 특선급에서 워낙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다 보니 강급 후 승부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고 선행 시속도 예전과 같지 않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현재는 경기 감각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 자신 있으며 예전과 달리 선행승부 위주보다는 다양한 전법을 구사해 입상 위주로 경주를 풀어 갈 생각이다. 금주 입소한 15기 신인들의 기량은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과 같이 편성된다면 이들을 활용하는 작전으로 경주를 풀어 갈 것이다. 12기 동기와 인근의 창원 팀 선수들과는 두루 친분이 있으며, 만약 같이 편성 된다면 협공 할 의사가 있다.
장용진(우수 9경주) 작년 11월 말에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4개월 정도 공백이 생겼다. 한달 정도 입원을 하였고 퇴원 이후에도 자전거 실전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재활훈련에 치중하다 보니 훈련량 및 근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공백 이후 광명 9회차(3월 6일)시합에 출전하였는데 의외로 경주가 잘 풀려 성적이 괜찮았지 몸 상태는 좋지 못하였다. 이후 점차 훈련량을 늘리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라 무리하게 입상을 노리는 것 보다는 몸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 할 생각이다. 현재 스케줄대로 훈련량을 늘려간다면 빠르면 5월 늦어도 6월 정도면 정상 컨디션을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타 선수들이 본인의 몸 상태가 저조하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라 초주 위치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형진(우수 11경주) 2월 초 쇄골 핀 제거 수술로 10일 정도 입원을 했었다. 퇴원 후 약 10일정도 재활 훈련을 하다 2주전 영주 훈련원에 가서 본격적으로 실전 적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약간의 공백이 있기는 하나 수술 이후 심적으로 편안하고 훈련효과 또한 더 나오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 잦은 실격으로 인해 심적으로 부담되어 한동안 선행 위주로 경주를 풀어 갔으나 이제는 다양한 전법을 구사하며 입상 위주로 경주를 풀어 갈 것이다. 금주 입소한 15기 신인들 중 고요한 선수만 의식이 되고 나머지 선수들은 부담 없다. 타 선수들의 낙차가 걱정되어 마크 싸움을 자제하는 편이지 상대가 먼저 걸어온다면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