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3일 화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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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5.02.03
조회수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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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왕우 현재 몸상태는 괜찮은데, 최근 게임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경기는 강급 직후라 적응이 미흡했던 것 같다. 하지만 훈련은 꾸준히 소화하고 있다. 선발에서는 타이밍만 나오면 젖히기 정도는 가능하다. 일단은 자리에 따라 상황에 맞게끔 풀어갈 생각이다. 금주는 평소와 달리 5일 경주로 2일차부터 4일차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결승에 진출하는 만큼 신경을 좀 더 써야될 것 같다. 금주 멤버는 평소보다는 약한 느낌이다. 1주일에 이틀 정도는 서울A팀과 팔당팀이 같이 도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기어상한제의 경우 개인적으로 이전에는 무겁게 쓰다보니 가벼운 기어에서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회전이 아닌 힘으로 타는 스타일이다보니 앞으로 적응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자리를 잡지 못할 경우 빼고 받거나 자리를 빼앗는 작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기욱 목에 종양이 발견되어 12월 31일에 수술을 받았다. 10일 정도 입원을 했는데, 수술 후 2주 정도 회복기간을 가졌고, 이후 1주일 정도는 개인적으로 가볍게 훈련했다. 본격적인 팀훈련을 소화한지는 2주 정도 되었다. 인터벌 훈련 시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따라가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정상 몸상태 대비 80%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술과 강급을 대비해 입원 전부터 나름대로 훈련을 꾸준히 해와서 그런지 회복 속도는 빠른 것 같다. 공백이 있다보니 실전 적응이 관건이겠는데,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힘대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소극적으로 타기 보다는 적극성을 보일 생각인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빼고 받는 게임을 해서라도 입상에 적극성을 보이겠다. 기어가 내려간 부분도 미리 준비를 해온 만큼 큰 부담은 없지만 일단 시합을 해봐야 정확한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