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욱

요즘 성적 기복이 심한데, 예전에 다쳤던 허리가 안좋아 최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웨이트 위주로 훈련하다보니 자전거 훈련 빈도가 떨어졌다. 허리를 다시 다칠까봐 조심스런 부분도 있다. 오늘은 마크상황에서 병주가 될 것 같아 젖히기 승부를 펼쳤다. 조봉희 선수와는 과거 부산에서 잠깐 같이 훈련을 했었고, 당시 조봉희 선수가 대구로 가는 시점이었다. 훈련량은 부족하지만 몸상태는 괜찮은 것 같아 오늘은 원래 선행을 갈 생각이었다. 선행 승부에 대한 자신감은 있으며 멤버에 따라 작전을 구상할 생각이다. 금주 멤버는 평소 수준인 것 같다. 목,금,토 3일 경주 성적을 합산에 결승에 진출하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두고 게임에 임하겠다. 결승에 가게 된다면 누구와 타느냐에 따라 작전을 구상하겠고, 지역 선수와 만난다면 협공도 가능하다. 현재 88년 동갑내기 모임이 참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