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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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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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태 지난 1회차 시합 이후 몸상태(목,어깨,허리)가 좋지 않아 한 달간 입원했었는데 그 여파로 훈련량이 부족하다보니 성적에 기복이 있는 것 같다. 현재 회복단계에 있으며, 금주 출전에 대비해 지난주 나름대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자신감있게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근력이 떨어져 선행승부시 종속유지에 어려움이 있으나 순발력은 괜찮은 편이므로 반바퀴 젖히기 정도라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본다. 예전엔 축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는 더 이상 떨어질 것이 없으므로 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김영범 지난 3월 15일 창원시합에서 낙차부상(목,허리)을 당해 4월 6일까지 약 3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1주일간 개인훈련을 실시한 후 팀훈련에 합류했는데 내일 경기를 치러봐야 정확한 몸상태를 알 수 있겠지만 낙차 이전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 그동안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은 선행에 어려움이 있어 마크에 집중하다보니 운이 따라줬고, 선행으로 나서면 강자들이 지켜줬기 때문이다. 낙차 후 출전이라 타선수들이 자리를 줄지 의문이고, 초주 강자 뒤를 마크하더라도 따라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정훈 작년 11월 경 MTB 자전거를 타다 어깨부상을 당해 작년 마지막 시합을 다 치른 후 입원 치료(12월 말~2월 초)를 받았다. 수술은 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 기간 중 병원에서 가볍게 롤러 훈련을 실시했다. 퇴원 후 3월부터 개인훈련을 실시하다 고향인 전주와 일산을 왔다갔다하며 워밍업 수준으로 자유롭게 훈련했다.(인터벌 훈련시 직접 주도하지 못하고 따라가는 정도) 현재 본인의 몸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며, 나름대로 동영상을 봤지만 신인선수들은 아직 잘 모르겠다. 박효진 지난 광명 대상경주에선 몸상태에 이상은 없었지만 큰 경기라 너무 긴장해 급하게 서두르다보니 부진했던 것 같다.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허리통증이 와 입소 전까지 물리치료를 받았다. 정상적인 인터벌 훈련을 실시하지 못하고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고 입소해 금주 부담은 되지만 경쟁상대 뒤에서 따라가는 것 보다는 본인의 스타일대로 자력승부 펼칠 생각이다. 동계훈련을 창원에서 실시하다보니 아무래도 타지역보다 친한 편이며, 12기 시험에 떨어진 경험이 있어 12기생 및 13기 동기생, 같은 나이 또래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어져 상황에 따라 선행형을 활용하는 작전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