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1일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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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5.03.21
조회수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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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기(선발) 7-7 강급 후 기대와 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은 어려운 편성을 자주 만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그랬던 것 같다. 금일 친분세력 후미에 붙이고 정 관 선수를 견제하다가는 서로 손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순리대로 경기흐름을 풀어갔으며 결과도 만족한다. 금일 선행을 가보니 시속과 다리 상태가 괜찮아 결승에서도 선행을 기본으로 염두에 두겠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젖히기까지 가능하다.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 중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이경필 선수가 조금 의식되며, 결승에 친분 있는 선수가 있으나 협공보다는 가급적 순리대로 경기흐름을 풀어갈 것이다. 유상용(선발) 4-2 몸 상태 괜찮고 동계훈련을 착실히 하였는데 경주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전일 부진의 여파로 금일은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었는데, 자리를 너무 뒤에 위치하다보니 타 선수들의 빠른 끌어내기 작전에 대응하지 못한 체 설영석 선수를 마크하게 되었다. 선행한 설영석 선수의 시속이 빠르지 않았으나, 기어를 내려 그런지 페달이 헛도는 느낌을 받았고 내선의 정성기 선수와 병주가 지속되어 반격에 실패하였다. 남은 일요경주에선 자력승부로 적극성을 보이겠으나, 활용할 선수가 있다면 승부거릴 좁힐 의향도 있다. 팀을 제외한 수도권 선수들과 강한 연대의식을 느끼지 못하며, 기량이 비슷한 선수들보다는 전법적으로 겹치는 선수와의 대결이 부담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