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금요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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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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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민 발목이 계속 안좋은 상태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어도 내리고 출전하고 있다. 금요 경주는 본인의 뒤쪽에서 낙차상황이 발생하면서 운 좋게 선행으로 우승을 한 것 같다. 지난주까진 기어를 소화하지 못할 정도였으나 오늘 선행을 가보니 느낌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남은 경주는 오늘 보여준 것이 있어 자리 및 타이밍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앞으로도 페이스를 찾으려면 주전법대로 선행 위주로 풀어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된다. 아직 순간적으로 스타트하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선행형에게 주도권을 뺏길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다. 이희석 한동안 많이 헤맸는데, 시합이 끝나고 난 후 집에 가서 본인에게 형성된 배당판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지난 겨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하지만 막상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게임에 출전하다보니 초반엔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것 같다. 최근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훈련효과가 나오고 있으며, 훈련시 시속이 이전보다 4~5km 이상 더 나오면서 자신감을 회복해가고 있는 상태다. 또한 기어가 가벼워진 것도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느낌이다. 최근 편성이 주로 선행형과 부딪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훈련량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남은 경주도 선행에 초점을 맞추면서, 상황에 따라 젖히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주 특별승급이 걸려있지만 신경쓰지 않고 본인의 게임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