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6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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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5.04.16
조회수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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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운(선발) 6-5 지난해 8월 낙차로 골반을 다쳤는데, 진단과정에서 골반괴사 초기증세도 있어 11월에 시술을 받았고 통원치료를 했다. 이로 인해 공백이 길어졌으며 정상적인 훈련은 2월부터 재개하였다. 훈련시 인터벌 시속이 예전만큼 나오고 느낌도 괜찮은데, 경주 공백이 있어 실전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다. 올해 첫 경주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지만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 원하는 자리를 못 잡을 것 같아, 약간 무리해서라도 긴 거리 승부에 초점을 맞추며 힘을 써보고 싶다. 선발급도 주회수 변경으로 승부가 빨리 시작되는 것 같은데, 바뀐 규정에 적응은 문제없으며 오히려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 송대호(우수) 8-1 지난 골인 후 낙차로 쇄골과 늑골이 골절되어 수술을 받았고 9주 정도 입원치료를 받았다. 아직까지 팀 훈련을 완전히 소화 못하고 인터벌보다 주행훈련에 집중하며, 정상 몸 상태의 60~70% 정도인 것 같다. 만일 초주위치 선정에 실패하더라도 아직까지 정상 몸 상태가 아니라 과감한 마크 싸움은 부담된다. 현재 상황에서 누구와 편성되느냐 보다는 본인의 몸 상태 회복이 더 중요한 것 같고, 강자를 타켓으로 믿고 타다 그 선수가 부진하면 덩달아 고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겠다. 김명래(우수) 9-7 1월초 계단에서 미끄러져 발목인대가 부분 파열되어 3주간 입원치료를 받았고, 아버지의 병환으로 병구완을 하느라 공백이 길어졌다. 훈련은 3월초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다친 부분이 악화될까 강도를 낮췄으나, 둘째 주부터는 정상적인 스케줄에 맞춰 훈련했다.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이나 추입, 젖히기가 괜찮아 실전에서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긴 거리 승부도 가능하다. 지난주 광명에 후보로 입소했는데 영주훈련원을 같이 다녀온 최순영 선수의 부진함을 보고 자신감이 조금 떨어졌고, 금주 입소한 선수들 중 몸싸움에 능한 선수들이 많아 쉽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