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승

일요일 경주 조기승급에 도전하는데 욕심을 내다보면 오히려 안 풀릴 수 있어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하겠다. 결승전 진출한 선수들을 보면 힘 좋은 선수들이 많아 추입보다는 선행, 젖히기 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예전 우수급에 있을 때 보다 선행 시속이 안 나오고 있는 것은 기어배수가 낮아진 영향이 크며 현재 몸상태는 다른 선수들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연대세력도 많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특히 과거 팀 선배였던 이동기선수가 제일 의식된다. 하지만 과거 연대편성을 만났을 경우 본인의 경기를 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아 무리해서 협공을 하지는 않겠다. 현재 87년생 모임이 참석중이다.

지종오

지난회차 성적이 저조했었는데, 당시 몸상태도 좀 다운되어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있고 믿고 따라갔던 축 선수들이 무너지면서 본인도 함께 무너진 경향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금주도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몸상태는 이상 없다. 상승세일 때와 다름없이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는 만큼 기회가 생겼을 경우 놓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입상할 자신도 있다. 남은 일요일 경주 금주 보여준게 없어 자리 잡기가 제일 관건이 되겠지만 최근 부진을 만회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성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