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7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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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5.05.07
조회수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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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일 지난 4월 3일 낙차로 2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우측 허벅지, 엉덩이, 어깨, 손목과 발목에 찰과상과 타박상이 있었으나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아직 허벅지에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지만 훈련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낙차 이전과 비교해 몸상태는 차이가 없는 상태며, 날씨가 풀리면서 오히려 시속은 더 좋아졌다. 다만 실전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걱정이다. 점수가 높다보니 최근 짧게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자력승부 쪽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자력 연습을 많이 해왔고, 자신감도 있는 만큼 힘을 쓰는 쪽으로 풀어가겠다. 다만 긴거리 선행은 부담이 있는데, 젖히기 정도는 자신 있다. 빼고 받는 작전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며, 차리라 주도하는게 나을 것 같다.
박정욱 작년 부상 이후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합에 출전하다보니 성적이 저조했고, 당시 차체 파손으로 교체한 차체에 대한 적응 미흡과 평소 무겁게 쓰던 기어가 가벼워지면서 여러 가지로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적응되어가고 있는 단계다. 부상으로 인해 동계훈련은 강도 높게 하지는 못했다. 아직 선행을 나설 경우 종속은 예전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결승에 못 올라갈 경우 3일차는 가급적 선행을 우선 염두에 두는 편이다. 자리잡기도 예전만 못한데, 인지도를 쌓기 위해서라도 자력승부쪽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따라서 가급적 추입형 강자와 만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금주는 선행선수가 많이 보이지 않는 만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매 경주 상황에 따라 입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순영 타 선수들에 비해 본인은 부상이 매우 잦은 편이다. 이번 복귀전에서도 성적이 저조했지만 공백이 길었던 탓에 어쩔 수 없었다. 금주는 훈련을 많이 하고 들어왔고, 몸상태도 많이 올라온 느낌이다. 자신감은 있지만 일단 타봐야 될 것 같다. 기어가 많이 가벼워진 만큼 자리잡기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아직 자력승부는 부담이 있어 가급적 활용하는 쪽으로 타겠다. 자리를 못 잡을 경우 금주는 몸상태가 어느정도 올라온 만큼 과감하게 탈 생각도 하고 있다. 낙차 부담으로 인해 몸싸움은 아무래도 꺼려진다. 금주 멤버는 충분히 해볼만한 만큼 자신감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