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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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5.05.08
조회수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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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석 오늘 편성은 선행이 좋은 선수가 많이 포진해 있어 젖히기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게임이 잘 풀리면서 우승까지 하게 되었다. 최근 선행 시 종속이 꺼지는 경우가 많은데,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런 것 같다. 따라서 선행만 고집하기 보다는 다른 전법도 염두에 두고 게임에 임하고 있다. 심리적으로 급한 마음이 있다보니 가급적 심적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인데, 선행을 간다면 최대한 승부거리를 좁힐 생각이다. 선행 선수가 있다면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겠고, 없다면 본인이 주도할 생각이다. 짧게 타다보니 경기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심적인 여유도 생기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확실한 선행 선수가 있는 편성이 게임을 풀기에 좀 더 편할 것 같다.
이상준 오늘은 초주 부담은 있었지만 게임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막판에 젖히기를 시도해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기어 적응에는 문제가 없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힘 전달이 안되는 느낌이었다. 추입형이다보니 강자 뒤를 노리는 작전이 우선인데, 자리를 못 잡는다면 앞쪽에서 흐름에 따라 직접 주도하거나 끌어내 받아갈 생각이다. 강자 뒤에서 병주가 될 경우 선발급 시속에서는 어느정도 버틸 자신은 있다. 금주 머리급 선수들과는 두루 친분이 있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