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9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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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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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장염 증세는 거의 회복했고, 금요 경주를 타보니 다리에 힘도 받는 느낌이었다. 다만 마땅히 활용할만한 선수가 없었고, 본인이 치고 나가는 타이밍에 갑자기 앞에서 시속을 잡아 초반 힘을 많이 써 막판 종속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전 시합에선 허리가 조금 아파 정신적으로 신경쓰여 길게 가는 것이 꺼려졌지만 지금은 회복한 상태라 남은 경주도 타이밍이 나오면 언제든지 과감하게 길게 갈 생각을 하고 있다. 연대세력과의 협공여부는 본인에게 필요하다면 같이 탈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쪽으로 풀어갈 수도 있다. 현재 88년 동갑 모임에 참석 중이며, 한 달 전 12명 정도 모였다. 김만섭 좀더 잘 타려고 운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오히려 성적은 좋지 못해 답답한 심정이다. 타선수들이 잘 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마음이 급해져 본인의 타이밍을 못잡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평소 연습 땐 나쁘지 않지만 조바심이 생겨 자전거 세팅 및 운동방법에 변화를 자주 준 것도 하향세의 원인 중 하나라로 판단된다. 금요 경주에선 시속이 그렇게 빠르다고 느껴지진 않았으나 자신감 없이 멈칫멈칫하다 타이밍을 놓치면서 무기력하게 끝나고 말았다. 그동안 선행,젖히기 연습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남은 경주는 좀더 집중력을 발휘하며 본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