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4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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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5.06.04
조회수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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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비 5월 10일 결혼으로 인해 시합을 연기했다. 2주 전부터 훈련했고, 결혼 준비로 그동안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예전 기량을 회복했다. 대체로 결혼 이후 선수들이 성적이 저조한데, 본인은 현재 몸상태가 괜찮은 만큼 일단 내일 경주를 타봐야될 것 같다. 올해는 한일전 낙차와 이후 창원에서의 낙차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금주는 독하게 마음먹고 입소했다. 전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자리가 안나올 경우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몸싸움도 생각하고 있다.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선행젖히기 연습을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 후반 시속이 불안해 선행은 부담이 있다. 현재 동갑모임(86년생)에 가입은 되어 있지만 참석은 거의 안하고 있다.
최유선 우수급은 선수층이 두텁고, 자리잡기가 어렵다보니 결국 조기강급까지 되고 말았다. 자신감이 없다보니 본인이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다. 훈련할때는 예전처럼 시속은 잘 나오고 있다. 우수급에서는 따라만 다니는 경우가 많았지만 선발급은 가급적 자력위주로 탈 생각이고 자신감도 있다. 강급을 대비해 특별히 훈련량을 늘리진 않았다. 선발급은 많이 타봤기 때문에 선수파악에도 문제 없다. 이틀전 월요일 훈련 중 낙차를 했고,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로 인해 입소 전 컨디션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금주 머리급 선수들은 대충 봤는데, 대부분 타봤던 선수들이라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친분은 크게 없지만 인사 정도는 주고 받는다. 선행을 가면 종속이 불안한 편이라 젖히기 빈도가 많았던 것 같은데, 매 경주 상황에 따라 풀어가겠다. 첫 게임에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성우 5월 24일 낙차로 우측 엉덩이 및 목 부위에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목에 통증이 심해 18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바로 팀 훈련에 복귀했고, 날씨가 좋아 그런지 몸은 빨리 올라왔다. 거듭된 성적 저조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예전 잘 탈때의 훈련 방식으로 전환했다. 웨이트 훈련량을 다시 늘렸는데, 일단 실전을 타봐야 정확한 몸상태가 파악될 것 같다. 기어 상한제의 영향은 크게 없는 것 같다. 현재 몸상태는 낙차 이전과 비교해 100% 회복했다. 훈련량도 많은 만큼 금주는 자력 승부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젖히기가 가장 편한데, 현실적으로 상황에 맞게끔 풀어가겠고, 몸싸움은 지켜낼 정도는 자신 있다. 자리가 안나온다면 최대한 본인 위주로 진행되게끔 노력하겠고, 기습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