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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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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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지난 4월 24일 부산에서 낙차로 늑골 및 골반이 골절되어 약 한 달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으며, 12주 진단이 나왔지만 8주 만에 지난 부산시합에 출전한 관계로 아직 정상 몸상태가 아니다. 정상일때와 비교하면 현재 40~50% 정도 수준 밖에 안되는 것 같다. 금요 경주에선 몸이 정상이었다면 선행을 갔겠지만 빼주는 선수가 없어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비록 몸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빼주는 선수가 있다면 선행을 갈수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빼고 받을 생각도 있다. 평소 인터벌을 해보면 예전의 70~80% 정도 수준의 시속은 나오지만 실전은 다르기 때문에 입상여부는 장담할 수 없겠다. 신인 선수들은 아직 직접 체험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조동우 현재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 금요 경주에선 신인 선수가 어떻게 탈지 몰라 차라리 앞에서 풀어가려 했으나 갑자기 뒤에서 덮고 나오는 바람에 고전한 것 같다. 신인 선수의 시속이 그렇게 빠르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젖히기를 쏘는 과정에서 다리가 말려 넘어서지 못했다. 우수급에선 다친 이후 10개월 정도 쉬고 출전한 상황에서 인지도를 쌓으려고 의도적으로 선행승부 펼친 적도 있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본 것 같다. 남은 경주는 좀더 집중력을 발휘해 부진 만회를 노릴 것이며, 만약 신인 선수와 또다시 만난다면 어떤 선수냐에 따라 믿고 탈지 여부를 판단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