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4일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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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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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섭 강급되어 선발급에서 오랜만에 타다보니 이틀 동안 긴장을 많이 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얼마 전 교체한 스파이크도 아직 제대로 적응이 안된 느낌이고, 2주 동안 도로훈련 위주로 하다보니 트랙 적응력도 떨어지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요인으로 현재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남은 내일 일요 경주는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생각이다. 만약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시 마크 탈환도 노려보겠으나 너무 무리하게 몸싸움을 하다보면 낙차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안전하게 타려고 한다. 인근지역에서 훈련하는 신인 선수는 비선수 출신이라 잘 모른다. 구상신 입소 전 몸상태는 좋았지만 이틀 동안 자리가 생각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게임을 망쳐 본인도 조금 난감한 상황이다. 기량 평준화로 인해 선발급도 그렇게 쉽게 풀리진 않는 것 같다. 토요 경주에선 충분히 젖히기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리가 조금 말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항상 선행을 생각하고 임하는 편이지만 우수급에서 너무 끌려다니다보니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평소 훈련시 선행을 해보면 종속이 많이 꺼지는 경향이 있고 실전에선 마음도 급해 솔직히 선행은 조금 꺼려진다. 만약 연대편성이 된다면 현재 여건상 여유가 있어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