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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15년 7월 16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5.07.16
조회수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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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섭(선발) 7-7

아들이 사이클 시합 중 크게 다쳐 간병을 하느라 시합을 연기하다보니 출주간격이 길어졌다. 이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하고, 허리도 안 좋아 치료를 받고 있어 출전 준비상태가 미흡하다. 마크, 추입형이라 초반 자리를 못 잡는다면 빼고 받는 작전을 펼치거나 그때 상황을 봐가며 요령껏 대처를 하겠고, 마크를 뺏는 등 몸싸움이 동반되는 작전은 핀 제거 수술을 한지 6개월 정도라 부담되어 피할 생각이 강하다. 신인과 경주하게 된다면 한바퀴 선행 시속이 18초대 선수라면 추입이 쉽지 않겠으나, 기존 선수들을 상대로는 추입이 가능할 것 같다.

 

공태욱(우수) 11-7

8위로 훈련원을 마쳤고 김해중, 김해건공, 창원대를 졸업했으며, 아마시절 스프린트와 경륜경기가 주 종목이었다. 본인보다 훈련원 성적 상위자와 기량차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며, 한 등수 차이로 신인왕전에 출전하지 못해 실망감이 컸으나 심적으로 재무장하고 훈련량을 늘려 입소했다. 순발력형이지만 신인답게 선행이나 젖히기 위주로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며, 만일 지난회차에 출전했다면 강진원 선수 정도의 성적을 내지 않았을까 싶다. 아직까지 우수급 강자와 비교하면 미흡한 기량이지만 꾸준히 입상권 진입에 성공해 특선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타 지역 선수들 중 21기 동기생 외에는 친분 있는 선수가 없다.

 

김재국(우수) 12-6

지난 낙차로 어깨 인대가 늘어났고 물까지 차 3주 정도 입원치료를 받았다. 입원해 있는 동안 틈틈이 등산 등을 통해 하체 훈련을 했고, 퇴원 후 일주일간 개인적으로 도로훈련을 실시하며 몸을 추슬렀다. 훈련시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가라 앉아 있는 느낌이라 정상일 때의 80%수준으로 보면 될 것이다.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이 만만치 않고 경주감각도 떨어진 상태라 실전을 치러봐야 뭐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도 본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보다는 선행승부에 초점을 맞추겠다. 신인들 중 인근 지역에서 훈련하는 강진원 외는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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