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일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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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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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희 지난 5월 8일 창원시합에서의 낙차로 어깨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받았고, 늑골도 골절되어 약 6주간 입원했다. 퇴원 후 바로 운동을 하긴 했지만 스타트 훈련을 못하다보니 순간 스피드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현재 70~80% 정도의 몸상태로 보면 되겠고, 금요 경주는 따라가는 것도 너무 힘들었지만 토요 경주는 그나마 나은 느낌이었다. 내일 일요 경주도 결승진출 실패한 강자들이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틀 동안 보여준 것이 없어 자리잡기도 힘들 것 같다. 빼고 받는 작전도 스타트가 안되어 여의치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성은 지난 광명시합에서 실격을 당했지만 다음날부터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자력승부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편성자체가 그렇게 되다보니 마크,추입 의존도가 높아진 것 같다. 지난 5월경 훈련 중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었는데, 본인은 다 나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회복이 덜된 상태에서 그동안 출전한 것 같다. 내일 결승전은 신예 황정연 선수가 아무래도 가장 의식이 되는데, 지난번에 같이 탔을 땐 시속이 그렇게 빠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일 자리가 나올지 의문이지만 만약 기회가 오면 부담없이 선행승부 펼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선발급에선 빼고 받는 작전은 생각하지 않으며, 예전 구광규 선수와의 낙차사고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몸싸움은 되도록 자제하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