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7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
작성자제일
작성일2015.08.07
조회수596
|
|
첨부파일 | |
유주현 강급 이후 선발급 적응이 쉽지 않은데, 초반보다는 나아지고 있다. 마크추입 위주로 타고 있는데, 자리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리가 안나올 경우엔 끌어내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선발급 시속은 전혀 부담이 없는데, 게임이 생각외로 꼬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오늘 게임은 정동호 선수 뒤에서 견제를 받아보니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금주 입소한 동기생들과는 크게 친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축이 두 명이 있는 편성일 경우 본인 기준에서 낫다고 판단되는 선수를 믿고 탈 생각이다. 일요 경주 여유가 있는 편성이라면 젖히기도 가능하겠지만 선행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를 가급적 믿고 타면서 순리대로 풀어갈 생각이다.
이종필 강급 후 신인들과 자주 타다보니 뜻대로 게임을 풀지 못했다. 또한 강급 시 B2 등급으로 떨어지다보니 강한 편성에 주로 배정 받는 것 같다. 오늘 게임은 초반 시속이 너무 느려 바퀴를 빼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자리를 빼앗기면서 당황했다. 앞선 윤성준 선수가 젖히기를 나설 의도로 판단되어 본인 또한 젖히기로 응수할 생각이었고, 자신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먼저 때렸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따라서 남은 토, 일 경주 중 하루 정도는 선행이나 젖히기로 과감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 있다. 금주 출전한 신인은 신인답게 과감하게 타는 것 같지는 않다. 같이 탄다면 본인이 앞에서 타고 싶다. 자리가 안나올 경우 적극성을 보이겠는데, 아무래도 입상을 우선적으로 풀어갈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