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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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5.08.08
조회수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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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호 요즘 승부거리가 많이 짧아진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확실한 우승을 위해 타다보니 그런 것 같다. 남은 결승 경주는 가급적 선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의치 않을 경우 젖히기 승부를 펼치겠다. 신인 이찬우 선수는 아마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기량은 좋은데, 아직 경험이 부족해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어제 같이 탔던 이희석 선수와는 사적인 친분은 없지만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이다. 결승 멤버 중에서는 힘이 좋은 이찬우, 김성진 선수가 가장 의식된다. 되도록 이들을 이용할 생각이다. 선발급에서는 젖히기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편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주은 잦은 실격과 낙차 등으로 심적인 부담이 크고, 바뀐 차체에 대한 적응도 미흡한 상태다. 하지만 훈련량은 꾸준하고 몸상태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 잦은 실격으로 게임수가 적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어 본인 게임을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앞쪽에서 주도적으로 타야되는데, 자신감이 없다보니 자꾸만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 같다. 남은 일요경주는 아무래도 강자가 대부분 올라간 만큼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계기를 만들어보겠다. 개인적으로 확실한 축이 있는 경주가 없는 경주보다는 편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