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7일 목요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
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5.09.17
조회수772
|
|
첨부파일 | |
우종길 6월말 경 훈련 중 넘어져 쇄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수술한 후 한 달 정도 쉬었다. 그 후 2주간 영주훈련원을 다녀 오는 등 본격적으로 훈련 했지만 아직 정상 몸상태는 정상이 아니며 3개월여 만에 출전이라 최근 경기흐름에 대한 분석도 미흡하다. 득점 높아 축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이 큰 편인데, 따라가는 건 문제가 없겠지만 자리를 못 잡을 경우엔 몸싸움을 해서 뺏기보다는 끌어내기 위주로 풀어가겠다. 하지만 잦은 낙차부상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몸이 스스로 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근지역 선수들 외엔 크게 친분 있는 선수들이 없고 과거 훈련한적 있는 의정부팀 선수들은 14기까지 알고 있다. 인치환 지난 6/14일 광명에서 낙차로 늑골이 4개 부러져 한 달 정도 쉰 후 8주정도 훈련했다. 이중 3주는 본격적으로 실시했는데 연습시 시속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전 회차 부산에선 막판 종속유지가 잘 되지 않았다. 실외경주라 바람의 영향도 약간 있는 듯해 확실한 몸상태는 금주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근력보강 위주로 훈련한 만큼 체력은 괜찮은 상태라 자력승부에 초점을 맞추겠고, 최대한 몸싸움은 피하겠다. 단 금주 출전한 선수 중 황인혁 선수의 선행력이 좋은 것 같아 자리가 나온다면 활용할 생각은 있다. 수도권 선수들과 만나면 자리정도는 주고받을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챙길 겨를은 없을 것 같다. 이진웅 8/8일 낙차로 인한 찰과상과 허리부상은 심하지 않아 10일 정도 입원하였는데, 허리는 아직 물리치료중이다. 하지만 경기에 큰 지장은 없으며 연습시 시속도 예전과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 따라서 금주는 입상률이 가장 좋았던 선행 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선행형이 여러명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다. 해볼만 하다면 먼저 서두르겠고, 인정할만한 선수가 있다면 뒤에서 젖히기를 시도하겠다. 쇄골 핀이 현재 박혀있어 몸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끌어내기는 선호하지 않는다. 금주 출전한 머리급 선수들과는 인사정도는 하고 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