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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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5.11.13
조회수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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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열(선발) 9-2 최근 인지도나 득점으로 볼 때 원하는 자리가 나오지 않고, 편성에 다수의 선행형이 있다 보니 무리한 자력승부보다는 상대를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몸싸움에 약한 단점이 있지만 순발력이 괜찮아 본인과 잘 맞는 작전이다. 금일 배번은 불리했지만 내선을 활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앞에서 끌고 가는 시속이 좋아 3착 정도는 기대했는데 너무 내선만 고집한 것이 추입을 허용한 빌미가 되었다. 남은 경주도 인지도 높은 선수가 많아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이 기본이며, 위치선정에 실패한다면 기습 선행도 가능하나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연대와 협공시도 후미 마크보다는 내선 마크가 편안하다. 김연호(우수) 3-7 금일 편성에 선행형 선수들이 다수 있어 이를 활용해 짧게 승부할 생각이었던데, 본인의 뜻과 다르게 경기흐름이 흘러가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강토 선수와는 동갑내기 모임을 결성해 만났던 적이 있어 협공을 기대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기에는 쇄골부상의 여파로 짧게 승부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후반기부터는 자력승부 능력을 보강해 직접 경기를 주도하는 쪽으로 풀어가고 있다. 아직까지 타 선수들에게 선행형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많아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경주에 임한다. 남은 경주에서도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전법을 구사할 생각이며, 평소 순발력에 자신이 있어 선행보다는 젖히기가 편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