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은(우수) 2-2

훈련을 꾸준히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낙차를 많이 당하다보니 과거와 같은 적극적인 몸싸움은 힘들 것 같고, 위치선정에 실패한다면 금일과 같이 선행에 나서거나 젖히기까지 염두에 두고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다. 만약 강한 선행형 선수가 있다면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도 가능하나, 순발력이 떨어져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14기 모임이 구성되어 있으나 모이지 않은지 오래되었고, 동갑내기와는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낸다. 남은 일요경주에서는 적극성 보여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정태(우수) 4-7

연이틀 경주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고, 특선으로 승급을 장담할 수 있는 점수가 아니라 우승할 욕심에 과감성이 떨어진 것이 패인이었던 것 같다. 일요 결승에 강자가 많아 위치 선정에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경주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라 문제가 없으며, 선행형 선수를 끌어내 받아가던지 기습 선행에 나서는 작전을 염두에 두겠다. 결승에 올라간 선수는 알고 있으며 본인과 경주 스타일이 비슷한 최해용 선수가 의식되나, 아무래도 힘 좋은 김원호 선수를 타켓으로 삼아 경기를 풀어가지 않을까 싶다. 날씨가 춥고 시합이 자주 있다 보니 평소보다 훈련량이 부족하고 컨디션도 조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