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7일 목요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 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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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5.12.17
조회수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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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진 11월 27일 광명에서 낙차는 가벼운 타박상뿐이라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고, 바로 훈련을 재개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잦은 낙차와 교통사고 등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다. 점수가 낮아지면서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 자리 잡기도 쉽지 않다 보니 경기운영 면에서도 어려움 많다. 현재 몸상태론 선행 승부는 자신 없어 상대선수 활용에 초점을 맞추겠다. 몸싸움해서 뺏는 것은 자제할 것이며 끌어내서 받아가거나 강자후미에서 추입, 젖히기로 기회를 엿볼 생각이다. 이창용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고 몸상태도 이상 없는데, 경기가 생각처럼 안 풀린다. 예전보다 승부거리 짧아졌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있는데, 자리 잡기에 여유가 있다 보니 경기가 그렇게 흘러갔을 뿐이지 의도적인 건 아니었다. 현재 컨디션으로 한 바퀴 선행 승부를 펼쳐도 2착안에 들 자신은 있는 만큼 언제든지 보여주는 경기를 할 수도 있다. 금주 입소한 선수들은 모두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며 연대편성이 된다면 그 선수와 전법적인 궁합을 고려해 할지 안할지를 판단하겠다. 하지만 본인 입상이 우선이라 무리할 생각은 없다. 허동혁 최근 웨이트를 병행하고 있고, 박민수 선수와 오토바이 유도훈련을 실시하면서 근력도 많이 좋아졌다. 과거 선발급에서도 병주상태가 되면 경기운영이 쉽지 않다는 걸 느껴 승급이후 되도록 앞 선에서 끌어내서 받아가거나 젖히기를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매경주 과감하게 경기를 풀어가다 보니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자리도 잘 나오고 있고, 자연스럽게 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연습도 실전에 초점을 맞춰서 하고 있어 효율도 높은 편이다. 와트 바이트 훈련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실시하면서 지구력도 많이 향상되어 강 선행이 없는 경주에선 한 바퀴 선행 승부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