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경주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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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5.12.18
조회수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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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그랑프리 영향으로 편성이 수월할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강했고, 날씨가 추워 훈련량이 다소 부족했기 때문에 다리가 일찍 굳는 느낌이었다. 경기 주도할 선수가 없어 때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승부거리가 좀 길었다. 입상 실패로 특별승급 기회가 사라졌는데, 아직은 특선급에서 활약할 기량이 아니라는 판단에 아쉽지는 않다. 내일은 편성과 상대 선수들의 전법을 고려해 작전을 펼치겠는데, 선행 승부가 힘들기는 하지만 부담스럽진 않은 만큼 힘을 다 쓰고 내려올 생각이다. 김종현 춘천에 자리잡은지 1년여가 되가고 있으며 가평팀의 공민우, 김근영, 박대한, 김영곤, 정현호, 김홍건 등이 춘천에 거주지가 있지만 같이 훈련하진 않는다.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 장보규 선수와 기량차가 있다는걸 인정하더라도 너무 무기력했다는 생각이다. 시합후 훈련량이 부족한 점도 있지만 변경한 기어에 대한 적응이 미흡했고, 무겁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내일은 다시 기어를 변경하고 탈 생각이며 인근지역 선수와 함께 편성된다면 상대선수의 스타일에 따라 선행을 가거나 빼고 받는 등 상황에 맞춰서 풀어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