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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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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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권 8-1 핑계일지 모르겠으나 예전에 넘어져 골반이 틀어진 영향이 있는 것 같고, 중간에 자전거를 바꾼 것도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조기 강급을 당하고 말았다. 또한, 게임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은 것도 있다. 현재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선발급에선 얼마나 인정받으면서 어떤 자리에서 풀어가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 현재 본인의 득점이 낮아 첫 날 2등을 해도 결승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좀더 신중을 기할 것이고, 둘째 날은 아무래도 부담이 없어 경기운영면에서 좀더 여유있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주 멤버들은 그렇게 약한 편은 아닌 것 같다. 김성현 4-1 대학원 수업 및 교생 실습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 이후 출전에 대비해 인터벌 훈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했고, 약 2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퇴원 후 깁스를 한 상태로 산악 훈련을 비롯해 하체 훈련은 꾸준히 실시했다. 실전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주 그랑프리에 출전했는데, 나름대로 느낌은 괜찮았던 것 같다. 또한 2주전 후보로 입소해 인터벌을 해보니 시속도 괜찮게 나와 이번주 만약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시 무리하게 마크탈환을 노리기보단 앞을 내다보고 자력승부 펼칠 생각을 하고 있다. 노태경 11-3 우수급 강급이 확정된 상태라 지난주 그랑프리에선 우수급 시합을 대비해 3일 연속 의도적으로 선행 승부를 펼쳤다. 그동안 특선급에서 따라가는 위주로 타다 막상 직접 선행을 가보니 조금 힘들었다. 현재 본인도 부진의 원인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고, 시속도 예전보다 나오지 않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다. 이번주 이명현 선수 외에 특출난 강자는 없지만 현재 점수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 타선수들이 본인을 인정할 것 같진 않으므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되도록 선행 타이밍을 잡아나가는 쪽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