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3일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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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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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모 (3-6) 토요 경주에선 장보규 선수가 본인 뒤쪽에 있어 먼저 선행을 가게 되었는데, 비록 우승은 했지만 오랜만에 가다보니 생각보다 힘들었고 시속도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내일 결승전은 강자들이 많아 오늘처럼 선행을 가기는 부담감이 있는 만큼 타이밍을 봐서 젖히기를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결승전 멤버 중엔 항상 그렇듯이 일찍 서두를 가능성이 높은 장보규 선수가 가장 의식되며, 만약 각각의 연대세력들끼리 뭉치면서 라인대결 양상으로 전개된다면 본인이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창원쪽 선수들과는 두루 친분이 있는 편이지만 서로 생각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협공을 의식하기보단 자신을 믿고 본인의 게임을 할 것이다. 황정연 (2-2) 날씨가 추워서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하다보니 몸이 조금 다운된 느낌이다. 하지만 매 경주 임할 때마다 되도록 선행으로 입상을 하려고 하는데 최근들어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토요 경주에선 승부거리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입상을 위해 받아가는 작전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창원 벨로드롬이 선행을 가기엔 광명보다 편한 느낌이며, 본인의 페이스대로 타이밍을 잡아나간다면 3착권 안으로 들어갈 자신이 있다. 아직 신인이라 마크,추입은 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본인의 자리를 지켜내야할 상황이라면 어느정도의 몸싸움은 피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