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0일 목요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 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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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6.03.10
조회수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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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그동안 우수급에서 따라만 다니던 습성에 남아있어 경기감각이 떨어진 상태였고, 강자들과 자주 만나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성적이 저조하였다. 추위에 약한 체질인 점도 한 이유가 되겠다. 이젠 어느 정도 적응된 상태고 연습 시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 금주는 더 이상 망가지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며 전 회차 보단 편성 난이도가 낮은 것 같아 성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작년 4월 낙차이후 몸싸움은 자제하는 편이라 되도록 자력승부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무리한 긴 거리 승부는 자제할 것이다. 박상서 지난 1/22일 낙차로 타박상과 갈비뼈 2개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10일정도 입원하였다. 현재 등에 담이 결리는 것 외엔 큰 이상은 없다. 하지만 연습 시 몸싸움을 꺼리는 경향 있는 등 여려가지 면에서 낙차이전과 좀 차이는 있는 것 같다.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가고 싶지만 현재 몸상태론 힘들 것 같고, 원하는 자리가 안 나온다면 앞선에서 끌어내서 받아가는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 금주 경상권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지만 특선급 보다는 시속에 여유 있고, 추입도 잘나오고 있어 운영의 묘만 잘 살린다면 해볼만하다고 본다. 이준석 지난 1/15일 창원에서 낙차이후 부상은 완치되었으나 날씨 영향인지 가라앉은 몸 상태가 잘 회복되지 않고 있다. 경기에 큰 지장은 없을 줄 알았는데, 2회차 경기를 해보니 이정도 심각한 수준일 줄은 몰랐다. 지난회차 경기 후 광명을 오가며 훈련량을 늘렸는데, 아직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라 긴 거리 승부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타이밍이 나온다면 보여주는 차원에서 과감하게 선행 승부를 펼칠 수도 있겠고, 만약 자리가 안 나온다면 앞에서 끌어내서 받아가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예전 좋았을 때 컨디션을 회복하기 까지는 한달 정도 걸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