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5일 금요일 경주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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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6.03.25
조회수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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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철 특별히 한일전을 대비해 훈련을 했다기 보다 동계훈련을 겸해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었고, 현재 많이 올라온 상태다. 작년에는 둘째 육아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몸이 다운된 상태였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오늘 게임은 일본 선수들과 같이 힘을 쓴다면 불리하다는 생각에서 먼저 서두른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내일은 편성을 보고 타겠지만 오늘 같은 상황이라면 먼저 서두를 생각도 하고 있다. 7인제 경주다보니 어느팀에서 4명을 배정 받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실전에서 느끼는 체감 차이는 상당히 크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 이명현 선수의 게임은 한국팀에게 많이 불리했다. 일본 선수들 중에서는 오늘 이명현 선수 게임에 탔던 선행형 2명이 가장 의식이 된다. 두바퀴 선행도 문제 없는 선수들이라 같이 탄다면 먼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형완 최근 성적이 저조했는데, 한동안 감기몸살로 인해 몸이 많이 다운된 상태에게 게임을 타다보니 그런 것 같다. 오늘 게임을 해보니 몸상태는 많이 회복이 되었고, 힘 전달도 잘 되는 느낌이었다. 일본 선수들은 해볼만한 것 같은데, 오늘 편성은 일본팀 강선행 2명이 같이 편성되었고, 수적으로도 열세여서 작전을 세우기가 까다로웠다. 이번 한일전에서 본인의 역할은 일본 선수를 견제하거나 앞쪽에서 게임을 풀어가는 쪽으로 타야될 것 같다. 일본 선수들이 몸싸움에 능한데, 피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일본 선수들의 기량은 꾸준히 영상을 분석하면서 현재는 파악이 다 된 상태다. 일본 선수 중에서는 오늘 같이 탔던 강선행 2명이 가장 의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