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8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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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6.04.28
조회수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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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선발) 5-2 제주도 동계훈련을 다녀온 후 몸 상태가 급격히 다운이 되었고, 훈련을 할 때도 페달에 힘이 실리지 않으며 시속도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일주간의 출주 간격이 반복되며 훈련할 시간도 충분치 않아 몸 상태의 변화도 없다. 현재 실전에서 자력승부를 엄두도 못 내고, 빼고 받는 것도 부담스러워 경주를 풀어 가는데 어려움이 많다.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 자리 잡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다행히 강자 마크가 된다면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만일 자리가 없다면 앞보다는 전면의 타 선수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뒤에서 경주를 풀어가는 것이 편안하다. 주병환(선발) 6-5 지난 부산에서의 성적은 우선 운이 좋았고, 훈련지 동서울로 옮긴 후 기량 우수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다 보니 질이나 양적인 면에서 훈련효과가 나타나서인 것 같다. 성적이 좋아져 과거에 비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고, 평소 선행을 염두에 두고 경주에 임하나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법 변화도 가능하다. 아직까지 기존 선수들에게 선행형으로 인정을 받지 못해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은 생각하지 않으며, 선행 위주로 인지도를 높일 것이다. 레이스에 다른 선행형이 먼저 치고 나선다면, 힘으로 덮든지 아니면 외선으로 밀리든지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고, 마크추입은 조종술과 테크닉이 부족한 본인과 맞지 않은 것 같다. 허동혁(선발) 15-5 지난 낙차로 뇌진탕 증세와 오른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되어 2주간 입원을 했었다. 병원에서는 퇴원을 만류했지만, 과거 오랫동안 병원생활을 한 적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조기 퇴원하였다. 퇴원 후 등산 등으로 몸 상태를 추슬렀고 5~6주 후 통증이 완화되어 자전거 훈련을 재개하였다. 처음에는 팀 동료를 따라가는 것조차 힘들었으나, 오후에 개인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다 보니 2주전부터 따라가는 것은 문제가 없어졌다. 낙차 후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하지 않아 순발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고, 부상 공백의 여파로 실전 감각도 염려된다. 부상 후 출전이라 몸싸움에 위축될 수 있지만 극복해야 될 과제이며, 가급적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