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준

그동안 선행 승부로 입상을 하지 못하면서 위축되는 경향이 많았고, 그 흐름이 계속 이어지면서 하향세를 타게 되었다. 금주는 컨디션을 잘 맞춰서 입소를 했다. 금요일은 젖히기를 허용했으나 시속이 나쁘지 않아 토요일도 정면승부를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일요일 경주도 제일 자신 있는 선행 승부를 펼치겠고, 같은 전법을 가지 선수가 여러명 있다면 끌어내서 받아가거나 젖히기도 염두에 두겠다. 만약 초주를 배정받는다면 앞에서 먼저 서두르거나 나오는 선수를 보면서 경기를 풀어 갈수 있어 더 좋을 것 같다.

이광민

우수급 진출이후 초반에는 무조건 선행을 갔지만 실력차이를 느꼈고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끌어내서 받아가는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적응 중에 있다. 나중에 선행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중이여 여기에 맞춰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연습시 시속은 김계현, 여동환 선수와 비슷하게 나온다. 남은경주 편성에 선행형 선수가 없고, 자리가 잘 나온다면 선행 가볼 생각도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약해 뒤에 있는 머리급 선수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