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6-2

매 경주 의욕을 갖고 타고 있지만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답답하다. 오늘은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게임도 잘 풀렸다. 강자 뒤를 바로 마크할 수 있는 자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고, 뒤에서 타다보면 낙차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앞쪽에서 타는 빈도가 많아졌다. 현재 몸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남은 경주 편성을 보고 타겠는데, 앞쪽에서 끌어내는 작전으로 풀어가는 것이 가장 편한 것 같다.

진익남 8-1

한동안 무릎 부상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 거의 다 회복이 되었다. 허리 통증이 약간 있는 상태지만 경기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몸상태가 올라오면서 기어 적응도 문제가 없고, 이로 인해 최근 성적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매 경주 상황에 따라 앞에서 끌어내거나 강자 뒤를 직접 마크하는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데, 이 중 앞에서 끌어내는 작전이 더 나은 것 같다. 몸상태 좋아지면서 자연스레 자신감도 덩달아 올라오고 있어 매 경주 적극적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선행 강자가 본인을 배제하고 탈 경우 예전같은 마크싸움은 자제할 생각이고, 강자를 끌어내 바로 받아가는 작전을 염두에 두겠고, 자신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