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선(9-6)

몸상태 및 훈련량은 예전과 변함없는데, 그날 경기 흐름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고 있다. 최근 들어선 너무 경기가 안 풀려 의욕도 떨어졌다. 자리가 안 나올 경우엔 향후 게임을 생각해 자력승부를 펼치며 보여주는 경기를 할 수도 있지만 너무 상대선수를 무시하면서 까진 하고 싶지 않다. 금. 토경주도 경기가 잘 안 풀렸지만 최근 일요일 경주에선 성적이 좋았던 만큼 남은경주는 집중해서 입상권 안에 들도록 하겠다.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하겠는데, 앞에 있는 선수가 끌어낸다면 선행 갈 마음도 있다.

김종현(10-7)

6월3일 부산에서 낙차를 당했지만 다행히 뼈에는 이상 없었고 연습시에도 예전과 다를 바 없어 5주 만에 출전했다. 금주 강급자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아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실전에 임해보니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금요일 경주에선 선행 승부를 펼쳤지만 상대선수와 부딪치자 낙차에 대한 부담감으로 머뭇거리게 되면서 시속이 잘 나오지 않았고, 토요일은 타이밍을 놓쳤지만 경기가 잘 풀려 4착 할수 있었다. 다행히 토요일 경주에서 다리 상태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남은 경주도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추입형들과 만난다면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