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4일 목요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 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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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6.08.04
조회수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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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9-6) 최근 몸은 이상 없는데, 강 편성을 만나 인지도가 떨어지면서 자리 잡기 및 경기운영 면에서 불리해 성적이 저조하였다. 예전엔 끌어내서 받아가는 것은 선호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시도하고 있다. 금주도 무리해서 선행 갈 생각은 없고, 최대한 입상을 목표로 하는 운영을 하겠다. 선행형 앞에 위치한다면 끌어내서 받아가겠고, 축선수가 누구 일지를 보고 판단하겠지만 바로 갔다 붙일 정도의 몸상태는 된다고 본다. 타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버틸 자신도 있으며 만약 강자 뒤에 위치해 있고 상황도 여의치 않다면 젖히기로 힘을 다 쓰고 내려오겠다. 이상경(10-5) 상승세를 타다가 강자들과 자주 만나다 보니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고 몇 번 망가지면서 자신감도 떨어져 성적저조로 이어졌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훈련량을 늘렸으나 과부하가 걸리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현재는 다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데, 지난주 편도염 심하게 걸려 3일 입원한 것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금주 월~수요일을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입소한 만큼 경기운영에는 큰 어려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주 출전선수들 면모를 볼때 무턱대고 선행가기는 부담스러워 상황에 맞게 대처하겠고, 강선행과 편성된다면 활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겠다. 류재민(15-1) 최근 들어 강자들이 2-3명씩 편성되었고, 연대도 얽혀있어 자리 잡기가 여의치 않았다. 강자들이 마크력 약한 단점을 알고 붙인 후 타선행형을 활용해나가는 경향이 많았다. 지난회차 광명에선 수도권 선수들이 뭉치면서 본인을 견제하는 바람에 고전하였다. 단점을 보완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잘 안 된다. 하지만 선행 승부론 언제든지 타이밍만 나온다면 입상할 자신은 있으며 금주는 강축이 2명뿐이라 해볼만하다고 본다. 강축 중 한명인 양희천 선수와는 그동안 궁합이 잘 맞았으나 유태복 선수와는 전법 상 부딪칠 수 있어 껄끄럽다. 같은 경상권선수들과 만난다면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을 세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