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8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
작성자한국
작성일2016.09.08
조회수628
|
|
첨부파일 | |
장용진 9-5 작년 11월 말 낙차로 어깨 뼈가 골절되어 약 2개월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4개월 전부터 재활 훈련쪽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한 것은 3개월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진 않으며, 혹시 넘어지면 또 탈골 될 수도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선발급은 신인시절 이후 처음이라 선수파악은 다소 미흡한 편이지만 나름대로 최근 동영상을 보고 입소했다. 정상 몸상태는 아니지만 점수가 높아 책임감을 가지고 탈 것이다. 만약 연대세력과 편성시 여건이 되면 함께 탈 수도 있지만 본인의 입상이 우선이다. 정대권 10-1 여름에 너무 더웠고, 훈련지를 옮긴 이후 혼자서 하다보니 운동량이 많지 않아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조금씩 날씨가 괜찮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훈련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점수도 떨어지면서 입상 욕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또한, 도로에서 장거리 위주로 타다보니 짧은 인터벌을 하지 못하는 것도 성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본다. 이번주도 마크,추입 또는 빼고 받는 작전 정도가 최선일 것 같고, 만약 강자 뒷자리를 확보한다면 자리를 지켜내는 정도는 가능하겠다. 김용해 1-6 강급 후 부담감이 생겨 훈련량을 늘렸는데, 오히려 과부하가 걸렸는지 성적이 더 안나와 본인도 조금 답답한 심정이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는 단계이며, 이전 시합에선 성적도 안나오고 경기흐름도 자꾸 꼬이는 것 같아 조금 길게 가는 쪽으로 풀어갔었다. 이번주도 웬만하면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지만 만약 본인의 앞에서 먼저 힘을 쓰는 선수가 있다면 경쟁상대를 견제하면서 짧게 갈 수도 있다. 창원이 광명보단 선행을 가기엔 좀더 편한 느낌이며, 이번주 머리급 선수들 중엔 선행형이 없어 본인의 페이스대로 풀어가기가 편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