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욱 8-6

허리를 다친 이후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예전같지 않아 기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짧은 인터벌 훈련도 잘되지 않아 주로 장거리 도로 훈련 위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리 신경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상태라 몸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릴 것 같다. 금요 경주에선 시속이 조금 애매한 상황에서 자신감도 없다보니 주춤하다 무기력하게 끝나고 말았다. 현재 몸이 전반적으로 다운된 상태라 남은 경주도 마크,추입 위주의 작전이 최선이겠고, 정말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빼고 받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권영민 9-5

지난 4월 15일 낙차를 당해 치골(골반) 부위가 골절되어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하지 않았고, 입원기간 동안 거의 누워만 있었다. 6월 퇴원이후에도 통원 치료를 받았고, 6월 중순 이후부터 롤러 훈련을 실시하다 7월부터 자전거 훈련을 시작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팀 훈련을 아직 완벽하게 소환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번 힘을 쓰는 정도는 괜찮다. 금요 경주에선 시속이 빠르지 않아 추입 우승을 할 수 있었는데, 남은 경주도 일단 선행보단 추입,젖히기 위주로 풀어가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