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태 4-6

연이틀 타보니 몸상태는 괜찮은 느낌이다. 다만 목디스크로 치료 중이라 훈련량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훈련했지만 훈련량이 많지는 않았다. 몸이 좋을때는 선행도 가능한데,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지만 타이밍 나온다면 선행도 나설 생각은 하고 있다. 내일 결승전을 다들 기량이 비슷하고 짧게 타는 선수들이 많은데, 가급적 앞쪽에서 풀어갈 생각이다. 팀 동료가 있어 붙어타겠지만 최대한 본인 입상을 우선으로 풀어가겠다.

김주은 7-3

3주전 훈련지를 팔당팀으로 옮겼다. 가족들이 있어 아예 이사를 했다. 전체적인 훈련 방식은 비슷한 편인데, 아무래도 트랙이 없어 도로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작년 잦은 제재로 인해 경주수가 상당히 적었고, 출주간격도 길어 경기감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올해도 적응할만 하면 제재를 받다보니 소극적으로 타게 되는 것 같다. 다만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고, 자력승부도 가능하게끔 노력 중이다. 현재는 최대한 마크를 노리는 작전으로 입상을 위해 풀어가겠고, 자리가 안나온다면 빼고 받는 작전도 가능하다. 몸싸움은 제재강화로 인해 심하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훈련하면서 조금씩 몸이 좋아지는 단계인 만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