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 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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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6.10.13
조회수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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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선발 15-7) 7/9일 훈련 중 낙차로 어깨가 골절되어 2주 동안 입원하였고, 그 기간 동안 쇄골 핀 제거 수술도 같이 했다. 퇴원 후 도로훈련 위주로 하다가 2주전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는데, 스타트 하거나 힘을 몰아 쓸때 통증이 좀 있지만 경기에 큰 지장은 없다. 하지만 팔의 각도가 틀어져 자세가 잘 안 나오고 있고 인터벌 훈련을 많이 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진 것이 변수가 될 수는 있겠다. 아직 어깨에 핀이 박혀 있는 상태라 과도한 몸싸움은 자제하겠지만 지켜야할 자리라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몸상태 회복위주로 훈련해서 확실한건 경기를 해봐야 알수 있겠지만 몸은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아 따라가는 건 문제가 없다고 본다. 노태경(우수 2-1) 훈련량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체력 부담을 느낀다. 몸상태를 끌어올리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고, 시속도 예전만큼 안 나오고 있다. 특선급에선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 자리 잡기부터 어려움 겪으면서 할 수 없이 긴 거리 승부에 나서는 등 경기운영이 쉽지 않았고, 결국 조기강급 되었다. 우수급에선 인지도는 높지만 점수가 너무 낮게 떨어져 걱정이 앞선다. 보여주기 위해 터무니없이 길게 가는 선행 승부는 자제할 것이며 제 타이밍에서 때린다면 입상할 자신은 있다. 앞에서 선행가주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를 배제하면서 정면승부를 택하기 보단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문영윤(우수 7-2) 7/29일 낙차로 골반과 늑골이 골절되어 한달 동안 입원했다. 퇴원 후 2주는 개인훈련 위주로 하다가 팀 훈련에 합류하는데, 초반엔 가볍게 따라만 다니다가 2주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부상은 완쾌되었지만 근력이 많이 떨어졌고 낙차이전과 비교시 기록이나 시속면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금주는 되도록 짧게 갈 생각이다. 자리가 안 나올 경우엔 선행형이 누구냐에 따라 전법이 달라질 수 있겠다. 강하다고 생각된다면 끌어낸 후 받아가겠고, 만만하다면 정면승부를 펼치겠다. 몸싸움은 좀 위축이 될 것 같지만 해야 할 상황이면 하겠고, 연대편성이 된다면 누굴 챙길 입장이 아니라 본인 입상위주로 풀어가겠다. |